대화3 새롭게 시작한 독서모임에 대한 소감 올 들어 매우 뜻 깊은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 2월 이후, 정확히 6년 만에 독서모임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책 읽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속했던 단체마다 (회사, 교회 등) 모임을 꾸려오곤 했었지만, 결혼과 출산, 그리고 쓰기 위한 책읽기로 넘어가게 되면서 남은 시간을 오롯이 내면세계 탐구에 할애해 온 터였다. 게다가 올해는 책을 보다 통합적으로 분석해서 글쓰기를 발전시킬 목표까지 설정해둔 터라 모임 이야기를 하면서도 살짝 염려가 됐다. 물론 언젠가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또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공동체였기에 스치듯 넘어가고 말았지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본문 내용은 링크로 첨부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 2023. 1. 31. [67개월 / 12개월] 실수해도 괜찮지만 사과는 필요해 목차 1. 갈등 2. 화해 (지난 4월 4일에 있었던 일이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있을 때였다.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뒹굴거리던 둘째가 엄마가 양치하고 있던 사이 부리나케 기어가 언니의 방으로 향했다. 언니 방은 동생에게는 동화 속 세상 같은 곳이었다. 언니와 함께있는 한 결코 들어올 수 없는 '욕망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방 안으로 발을 딛기가 무섭게 쫓아내거나 낌새만 보이면 어김없이 문을 닫아버리는 첫째의 행동은 동생의 욕망을 갈수록 강화시켰고, 불쌍하긴 했지만 그래도 언니의 방이고 소유물들이다 보니 우리가 둘째를 데리고 나오는 게 일반적인 중재 방식이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본문 내용은 링크로 첨부드리니, 번거로우시겠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2022. 6. 2. [46개월] 거짓말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할까? 평소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우리 아이, 이번엔 아빠에게 단단히 걸렸다. 아직 불편한 상황을 잘 견디지 못하는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선배님들 (특히 최근 읽었던 책에 대한 기억) 의 좋은 가르침 덕분에 어려운 순간을 잘 넘어갈 수 있었다. 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같은 글이 중복 게시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원글은 링크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모쪼록 양해 부탁 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https://readelight.com/blog/parenting-diary/47%ea%b0%9c%ec%9b%94-%ea%b1%b0%ec%a7%93%eb%a7%90%ed%95%98%eb%8a%94-%ec%95%84%ec.. 2020.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