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2 [45개월] 관대함과는 거리가 먼 아빠 놀란 아이를 뒤로하고 정리에만 몰두하는 스스로를 보며 느꼈던 이질감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효율성의 추구라고 할 수 있을 이런 태도를 늘 경계하지 않는다면, 언제 사람이 도구화 되어도 이상하지 않겠구나 싶었다. 틀어졌던 방향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반성의 글쓰기가 꼭 필요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같은 글이 중복 게시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원글을 링크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https://readelight.com/blog/parenting-diary/47%ea%b0%9c%ec%9b%94-%ea%b4%80%eb%8c%80%ed%95%a8%ea%b3%bc%eb%8a%94-%ea%b1%b0%eb%a6.. 2020. 7. 29. 슬라보예 지젝의 기독교 옹호 - ③ 조화를 추구하는 이교, 분열시키는 기독교?,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고를 전복시키는게 지젝이 자주 취하는 입장(취미?)이라지만, 그런 점을 알면서도 그를 읽는 것은 늘 새롭게 와닿는다. 이교와 기독교를 함께 바라보는 오늘의 입장이 특히 그랬다. 과연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것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일까? 도발적이지만 결코 중심을 잃지 않는 그의 사유에 감탄하면서 어느덧 세 번째 글을 정리해 보았다. '슬라보예 지젝의 기독교 옹호'에 대한 이전 글들 ① 포스트모더니즘과 뉴에이지의 문제 ② 욕망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목차 3. 조화를 추구하는 이교, 분열시키는 기독교? 3.1. 이교적 지혜 3.2. 인간 창조의 이유 3.3. 봉합할 수 없는 분리 3.4. 떼어내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본문 내용은 링크로 첨부드.. 2020.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