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5 기독교는 사회에 어떻게 기여해야 할까?,『종교란 무엇인가』, 오강남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기독교가 사회적 의미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방향은 아니지만 어쩌면 무서울 정도의 기술 발전과 자본주의발 위기가 어떻게든 움직이도록 이끌게 되진 않을까? 부디 억지로 떠밀리기 전에 보다 주체적으로 사회에 의미있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목차 1. 종교는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할까? 2. 우리는 진리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3. 신에 대해서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4. 종교간의 만남이 의미하는 것 5. 종교는, 종교인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해야 할까? 5.1. 왜 예배만 강조되어야 하는가? 5.2. 진정한 종교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본문 내용.. 2023. 3. 19. 거울단계와 다른 이론과의 차이점,『라캉 정신분석의 핵심 개념들』, 대니 노부스 인간이 타자와의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세워가듯, 이론 또한 명백한 대비를 통해 더욱 선명해지는 듯 싶다. 앞서 정리한 주이상스, 분석가의 욕망에 이어 또 하나의 (사실 더욱) 중요한 개념인 '거울 단계'는 역사성과 대립이라는 방식으로 한층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목차 1. 상징적 의미가 강화된 거울 단계 2. 라캉이 비판한 이론들 2.1. 게슈탈트 심리학 적용의 반대 2.2. 사르트르의 존재철학에 대한 비판 2.3. 시간의 흐름을 넘어선 거울 단계 2.3.1. 발달심리학적으로 볼 수 없는 이유 2.3.2. 자아심리학에 대한 비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일한 글이 중복 게시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원 글은 링크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 2020. 12. 14. ① 주체가 될 수 있는 철학적 방법,『알랭 바디우, 공산주의 복원을 말하다』, 알랭 바디우, 페터 엥겔만의 대담 알랭 바디우의 주체 개념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봤다. 철학에서 은총 (저자가 '사건'이라고 언급하는) 을 상상하는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것도 무신론자가 말이다. 『사도 바울』 이후 다시 접하게 된 그의 주체 개념은 확실히 특별한 부분이 있었다. 당시에는 그저 바울적 주체의 특수성을 분석한 글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그의 주체 개념에 가장 잘 부합했기 때문에 선택된 것이었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그의 주체 개념을 마주할 수 있었던 건 내게 하나의 작은 사건으로 다가왔다. 목차 1. 주체성에 대한 배움의 과정들 1.1. 이념을 가진 존재 1.2. 자율성의 주체 1.3. 변증법적 / 반변증법적 주체 2. 바디우의 주체 개념 2.1. 바디우 주체 개념에 영향을 준 인물들 2.2. 진리와 사건 2.. 2020. 9. 1. 행복이 뭐가 문제야?『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슬라보예 지젝 이제는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마저도 잘못됐다고 하려고? 어쩌면 행복이야 말로 오늘날 건드려서는 안될 실재의 지점에 맞닿아 있지 않을까?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고 여기는 무언가로 말이다. 뭔가 쓰는 내내 중재를 하고 싶은 욕망이 계속해서 올라왔던 것은 나 또한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목차 1. 행복이란 이름의 거짓말 2. 이교적인 행복 3. 그것이 감추고 있는 것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같은 글이 중복 게시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원글을 링크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https://readelight.com/blog/book/philosophy/%ed%96%89%eb%b3%b5%ec%9d%b4-%e.. 2020. 7. 10. [39개월]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의 생각’ 긍정적 대안 제시에도 분명 문제는 있다. 슬프지만,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것이 대안 제시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아이를 주체적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 인상 깊게 읽었던 알랭 바디우의 『사도바울』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아이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하는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때가 있다. 대체로 귀여운 행동을 하고 있어서 일 때가 많지만, 무언가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해서인 경우도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된다. 그럴 때 급하지 않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도 최대한 기다리다가, 정 안되겠다 싶을 때 약간의 힌트를 주거나 결국 도움을 요청할 때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202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