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아이 방은 집에서 가장 들어가기 싫은 곳 중 하나였다. 최근에 이사를 해 벙커 침대도 놔주고, 베란다도 확장해서 공간 활용도도 높여주었지만, 넘쳐나는 짐들 때문에 아무리 정리를 해도 어수선해 보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책상, 책장, 옷장 할 것 없이 수북이 쌓인 잡동사니들은 새로 들인 침대 말고는 눈길을 둘만한 (두고 싶은) 곳을 찾기 어렵게 만들었다. 게다가 아이를 재울 때만 같이 침대에 올라가 책만 읽어주고 나오면 되니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기도 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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