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2 새롭게 시작한 독서모임에 대한 소감 올 들어 매우 뜻 깊은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 2월 이후, 정확히 6년 만에 독서모임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책 읽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속했던 단체마다 (회사, 교회 등) 모임을 꾸려오곤 했었지만, 결혼과 출산, 그리고 쓰기 위한 책읽기로 넘어가게 되면서 남은 시간을 오롯이 내면세계 탐구에 할애해 온 터였다. 게다가 올해는 책을 보다 통합적으로 분석해서 글쓰기를 발전시킬 목표까지 설정해둔 터라 모임 이야기를 하면서도 살짝 염려가 됐다. 물론 언젠가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또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공동체였기에 스치듯 넘어가고 말았지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본문 내용은 링크로 첨부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 2023. 1. 31. [64개월] 아이 방을 치우면서 깨닫게 된 것 얼마 전까지 아이 방은 집에서 가장 들어가기 싫은 곳 중 하나였다. 최근에 이사를 해 벙커 침대도 놔주고, 베란다도 확장해서 공간 활용도도 높여주었지만, 넘쳐나는 짐들 때문에 아무리 정리를 해도 어수선해 보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책상, 책장, 옷장 할 것 없이 수북이 쌓인 잡동사니들은 새로 들인 침대 말고는 눈길을 둘만한 (두고 싶은) 곳을 찾기 어렵게 만들었다. 게다가 아이를 재울 때만 같이 침대에 올라가 책만 읽어주고 나오면 되니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기도 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일한 글이 여러 곳에 게시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원글은 링크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양해 말씀 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http.. 2022.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