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1 [67개월 / 12개월] 실수해도 괜찮지만 사과는 필요해 목차 1. 갈등 2. 화해 (지난 4월 4일에 있었던 일이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있을 때였다.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뒹굴거리던 둘째가 엄마가 양치하고 있던 사이 부리나케 기어가 언니의 방으로 향했다. 언니 방은 동생에게는 동화 속 세상 같은 곳이었다. 언니와 함께있는 한 결코 들어올 수 없는 '욕망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방 안으로 발을 딛기가 무섭게 쫓아내거나 낌새만 보이면 어김없이 문을 닫아버리는 첫째의 행동은 동생의 욕망을 갈수록 강화시켰고, 불쌍하긴 했지만 그래도 언니의 방이고 소유물들이다 보니 우리가 둘째를 데리고 나오는 게 일반적인 중재 방식이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본문 내용은 링크로 첨부드리니, 번거로우시겠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2022. 6. 2. 이전 1 다음